청년농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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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

건강한 음료면서 맛있는 음료

대표자 | 김근화, 양준열

설립연도 | 2016년

주 소 |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201 테크노파크 대구대특화센터 1111

생산품목 | 과채주스, 과채음료, 유아음료

연매출 | 20억원

주요 판매처 |

온라인 : 자사 홈페이지, 스마트 스토어, 외부 입점몰 오픈마켓(쿠팡, 티몬, 11번가, 우체국쇼핑, 롯데홈쇼핑 외)

오프라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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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순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창업!
건강한 음료면서 맛있는 음료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은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학교 내 산학협력단에 입주한 업체다. 김근화, 양준열 공동 대표가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2016년 설립해 인공 첨가물 없이 건강한 음료를 만드는 회사다. 건강한 것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기까지 2년여의 연구개발과 500여 명의 어린이로부터 관능 테스트를 거친 뒤 ‘파파주스 배도라지, 배수세미’는 어린이의 코와 목을 보호하는 건강음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19년 신용보증기금 선정!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

출시 단계에서 유아용 PB제품으로 선정되어 118개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해 17개월 만에 파파주스 배도라지가 롯데마트 유아용 음료 중에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고객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현재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의 PB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산들내음 NCF 착즙 시리즈 중 청송 사과와 사과당근 제품은 가공식품 최초 저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으며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 494 상주 샤인머스캣 착즙 주스는 국내 최초로 만든 샤인머스캣 착즙 주스다. 그 결과 해외 수출 뿐만 아니라 일반 성인용 건강 제품과 음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프레쉬벨은 자체 기술력으로 연구 및 개발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유아음료가 주력 제품이다. 가장 큰 기술력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부터 삼성벤처투자 등으로 4억원을 유치한 것은 물론이고 2019년 신용보증기금 선정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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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대화에서 착안

대구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시작된 프레쉬벨은 우연한 기회에 일상적인 대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상품으로까지 연결된 경우다. 맘카페를 통한 다양한 시장 정보 수집, 사용자와 구매자 모두를 충족시키는 전략 기획, 창업 인프라 활용 등 다양한 접근
방법과 데이터 분석을 근거로한 자료에서 그들의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김근화, 양준열 대표는 각각 디자인과 무역학을 전공해 서로의 전공을 살려 협업함으로써 소비자 관점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디자인의 경우 국내외 50여 개 상표 등록이 되어있고, 특허출원 현황으로는 제조공법에서 2건의 특허가 등록된 상태고, 5건이 출원된 상태다. 프레쉬벨의 2020년 예상 매출액은 20억원으로 현재 정규직 10명이 각각의 전공을 살려 제품연구>제품디자인>생산>유통>수출까지 자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22년 제2공장 설립시 5명 이상의 추가 고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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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질문을 통해 찾은 답

“창업 초기에는 ‘맨땅에 헤딩’하고 다녔습니다. 제품유통, 수출, 제조 등 모든 부분에서 부딪히면서 하나하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새로운 인재를 구하는 것과 자금이었어요. 회사가 성장하고 제품이 늘어 가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설비들과 조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거든요. 다행히 창업 교육 및 창업 멘토의 교육 덕분에 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저희 보다 잘 하고 계시는 선배 대표님들, 각 기관별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들과의 꾸준한 질문을 통해서 답을 찾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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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벨은 7개 시도에서 원물을 수매해 전국 각지의 농가소득에도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미래를 농업이 경쟁력인 시대라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 농업 인구의 이탈이 많지만 이런 손실을 IT, IOT, 스마트 농업으로 체계화해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율이 나는 농업이 앞으로 농촌의 모습이 아닐까. “프레쉬벨은 ‘신선함을 널리 알리자’라는 이름 그대로 우리 농산물을 건강한 제품을 통해 비자에 이로움을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 되자고 노력할 것입니다. 음료로 시작 했지만 다양한 식품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산 재료를 가지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